(1) 비숙성 치즈

- 커티지 치즈
　연질 신선 치즈인 커티지 치즈는 부드럽고 다소 신맛이 난다.
　묽은 크림 속에 부드러운 백색의 촉촉한 커드로 이루어져 있다.
　커드 크기는 다양하며, 열에 비교적 잘 견디며 케이크와 빵에 주로 활용된다.

- 크림 치즈
　부드럽고 싱선한 크림 치즈는 부드러우면서도 약한 신맛이 난다.
　백색을 띠며, 부드럽고 말랑말랑하여 스프레드가 가능하다.
　열에 빨리 녹으며 다른 재료와도 잘 섞인다.
　치즈 케이크, 디저트 프로스팅과 같은 구운 디저트 류에 종종 사용된다.

- 마스카폰 치즈
　부드럽고 신선한 마스카폰 치즈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신맛이 난다.
　백색의 치즈는 크림 맛이 나고 일정한 거품을 유지하며, 다른 재료와도 잘 섞인다.
　티라미수와 같은 디저트에 주로 사용된다.

- 뉴샤텔 치즈
　부드럽고 신선한 뉴샤텔 치즈는 부드러우면서도 신맛이 난다.
　백색의 치즈는 크림 맛이 나고 스프레드가 가능하다.
　 이 치즈는 낮은 지방 함량을 원할 때 크림 치즈를 대체할 수 있는 저지방 치즈이다.
　주로 구운 디저트에 사용되며 빵에도 잘 녹아든다.

- 리코타 치즈
　부드럽고 신선한 리코타 치즈는 다소 단맛이 난다.
　백색의 치즈로 일정한 수분 함량을 유지하며, 다른 재료와 쉽게 섞인다.
　리코타는 카놀(귤, 초콜릿 땅콩, 달콤한 치즈로 속을 채워
　바싹 튀겨낸 관상 모양의 페이스트리)과 같은 디저트의 필링제로 사용되며
　빵과 케이크에 주로 이용된다.


(2) 숙성 치즈

- 아시아고 치즈
　 아시아고는 매우 단단한 숙성 치즈이다.
　단단하면서도 부서지기 쉬운 외피를 갖고 있으며 질감은 거칠다.
　엷은 노란색을 띠며 다소 입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강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숙성 기간이 오래될수록 더욱 강해진다.
　 아시아고는 열에서 빠르게 갈변화하며, 빵에 잘 녹아든다.

- 체다 치즈
　 경성 치즈는 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촘촘한 조직을 갖고 있으며 숙성될수록 부서지기 쉽다.
　어떤 색을 첨가했느냐에 따라 백색에서 오랜지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띤다.
　체다 치즈는 처음 생산되었을 때 부드러운 풍미를 지니나
　숙성 될수록 맛이 더욱 강해진다.
　종종 고추 또는 살라미가 첨가된 종류가 생산되기로 하며, 훈제 체다 치즈도 생산된다.
　체다는 천천히 녹으며, 빵과 비스킷에 주로 이용된다.

- 콜비 치즈
　경성 치즈인 콜비 치즈는 부드럽고 촉촉하며, 듬성듬성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
　 콜비 치즈 역시 체다처럼 얼마나 색을 첨가하였느냐에 따라
　 엷은 노랑색에서 오렌지색에 이르는 다양한 색을 띤다.
　 약간 단맛의 달콤한 풍미를 지니며, 체다 보다 더 빨리 녹는 경향이 있다.
　 빵과 비스킷에 주로 이용된다.

- 몬터레이 잭 치즈
　반연질 치즈인 몬터레이 잭은 부드러운 질감을 갖고 있으며
　중간 중간에 작은 구멍이 나 있다.
　크림맛을 내는 백색의 몬테레이 잭은 부드러우명서 달콤한 풍미를 지닌다.
　종종 할라피뇨와 같은 매운 고추를 첨가하여 페퍼잭 치즈를 만들기도 한다.
　몬터레이 잭은 빨리 녹으며 제빵시 잘 녹아든다.

- 모짜렐라 치즈
　파스타 필라타 치즈 류에 속하는 모짜렐라 치즈는 신선하면서 부드러우며,
　섬세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 반연질이며 고무와 같은 매끄러운 질감이다.
　모짜렐라에 열을 가하면 빨리 녹으며 갈변화하여, 빵과 조화를 이룬다.

- 파마산 치즈
　파마산은 매우 단단한 경질 치즈이다. 과립 모양의 까칠 까칠한 질감에
　단단하면서도 부서지기 쉬운 표면으로 되어있다.
　연한 노란색을 띠는 파마산 치즈는 강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맛을 지니며,
　 숙성 정도에 따라 맛이 더욱 강해진다.
　파마산은 열에 닿으면 빨리 갈변화하며, 빵에 주로 이용된다.

- 스위스 치즈
　경질 치즈인 스위스 치즈는 '치즈의 눈'이라 불리는 구멍이 나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이다. 반짝이는 매우 연한 노란색을 띠며,
　부드러운 맛에서부터 다소 강하고 달콤하면서도 땅콩 같은 맛이 난다.
　훈제된 스위스 치즈도 생산 가능하며, 반죽에 땅콩과 같은 맛을 첨가하고
　싶을 때 이용된다.


[자료 출처: The Master Baker]



:D 읽다보니 좀 긴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유용한 내용인거 같아요-
　보다보니 많이 보던 치즈도 있었지요?
　예를 들어 크림 치즈, 마스카포네 치즈, 체다 치즈 등등 말이죠~
　그에 비해 생소한 치즈들도 있었네요-
　저도 한번 읽어 보니 몰랐던 것들을 알게되서 기분이 좋아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는 달콤하고 맛있는 티라미수 케익을
　만들때 크림 치즈만 쓰는 줄 알았는데..
　같이 일하는 분께서 저희가 지금 판매하는 마스카포네로 만들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하셔서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고객님들도 마스카포네 치즈로 더욱 맛난 티라미수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