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만들고 있으면 판단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을 1% 더 넣을까, 믹싱을 1분 정도 더 할까, 펀치를 5분 있다할까, 오븐에 지금 넣을까,

오븐에서 지금 꺼낼까, 조금더 기다릴까 등 빵 만들기는 망설임의 연속이다.

망설임이 있을때는 만들고 있는 빵의 특징과 본질을 생각하여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어 물을 넣을 때 식빵은 많은 편이 안전하고 과자빵은 적은 편이 안전하다.

믹싱과정에서는 식빵은 믹싱을 길게 하는 편이 안전하고 호밀빵은 짧은 편이 안전하다.

사람이기에 망설임은 언제나 있을 수 있고 이때 보다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차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최선은 1분, 5분의 망설임 없이 판단 가능한 기술자가 되는 일일 것이다.

-제빵기초지식 타케야 코우지 저-



~ 정말 공감가는 얘기 인것 같아요~^^

빵을 만들때 크림화를 더 할까? 그만해야 되나? 때로는 발효를 더 해야 하나?

덜 해야 하나? 좀만 더 구울까? 등등

고민에 빠질때가 많은데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법이야 말로 옳은것 같아요~

이것들은 빵을 많이 굽다보면 어느샌가 저절로 터득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과제빵 명장들은 소리만 들어도,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도 빵을 툭툭 꺼낸다지요?

스케일은 작은 홈베이킹일지라도 우리 모두!! 행복한 빵을 만들어보아요~^^